코로나19 겨울 재유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15일 약 7만 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7만154명 늘어 누적 2799만5726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8만 명을 웃돌았던 전날(8만4571명)보다는 1만4417명 줄어든 것이다.

그러나 1주일 전인 지난 8일(6만5245명)보다는 4909명, 2주일 전인 지난 1일(5만763명)보다는 1만3091명 늘며 증가세가 이어졌다.

방역당국은 전날 "본격적인 기온 하강과 연말연시 실내활동의 증가로 확진자 규모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며 "현재 유행은 증감을 반복하면서 서서히 증가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38명으로 전날(73명)보다 35명 적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7만116명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465명으로 전날(463명)보다 2명 늘었으며 전날 사망자는 58명, 누적 사망자 수는 3만123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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