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7일 8만 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위중증 환자 수도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8만7596명 늘어 누적 2877만2196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 진단검사 건수 감소가 반영된 전날(2만5545명)보다 6만2000명 가량 늘어난 것이다.

1주일 전인 지난 20일(8만7536명)보다는 60명, 2주일 전인 13일(8만6826명)보다는 770명 소폭 증가했다.

최근 신규 확진자 규모는 완만한 증가 내지 정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66명,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8만7530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600명에 육박하고 있다. 이날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592명으로, 전날(583명)보다는 9명 많다. 

전날 사망자는 50명, 누적 사망자 수는 3만188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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