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당뇨병학회와 한독은 12일 제19회 한독학술상 수상자로 영남대 의대 내과학교실 문준성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독학술상은 만 45세 이하 대한당뇨병학회 회원 중 국내 당뇨병 연구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최근 3년간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저널에 제1저자 또는 책임 저자로 발표한 연구 논문을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문 교수는 'PPAR-γ 작용제 피오글리타존(Pioglitazone)의 AMPK-Glutaminase-1 신호 조절을 통한 β-세포 보호 효과 규명에 관한 연구'에 대한 성과를 높이 평가 받았다. 이 연구는 당뇨병 치료의 핵심인 인슐린 분비능 상실을 막는 작용 기전 연구를 완성하는 데 기여했으며, 2021년 세계적 학술지인 리독스 바이올로지(Redox biology)에 게재됐다고 학회 측은 전했다.

시상식은 13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문 교수는 부상으로 1000만 원을 받는다. 

영남대 의대 문준성 교수
(Photo :영남대 의대 문준성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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