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봉사단체 힐링핸즈의 의료봉사팀이 7월 13일 인천공항에서 필리핀으로 출발했다. 

힐링핸즈는 국내외에서 정기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의료봉사단체로 필리핀 해외의료봉사는 이번이 4번째이다. 

이번 의료봉사는 7월 14일~16일 불라칸 판디 지역에서 진행되며 한국에서 41명, 필리핀 현지에서 4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판디는 필리핀의 빈민촌 지역으로, 이곳 주민들은 평소 의료 혜택을 거의 받지 못하고 있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에서는 내과, 치과, 한방과, 약국을 운영하며 주민들에게 보건교육도 시행할 예정이다. 

신명섭 힐링핸즈 대표(치과의사)는 "힐링핸즈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은 필리핀의 여름보다 뜨거울 것이다"며 "필리핀 빈민촌에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돌아오겠다"고 소감을 나눴다.

한편, 이번 의료봉사는 힐링핸즈가 주관하고, 성누가회, 예장통합 교단 JWMC, 필리핀 판디 시청이 주최한다.

힐링핸즈 의료봉사팀이 13일 필리핀으로 출국하기 전 인천공항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힐링핸즈 제공
(Photo :힐링핸즈 의료봉사팀이 13일 필리핀으로 출국하기 전 인천공항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힐링핸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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