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부터 전 국민 누구나 무료로 365일 '24시 마약류 상담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센터는 시간·공간적 제약 없이 마약류 예방·재활을 위한 신속한 초기 대응과 종합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부는 31일 발간한 '2024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에 이같은 내용을 담았다.
현재 마약류 중독 예방·재활 상담은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주간만 진행했고, 마약류에 대한 유통·사용이 활발한 저녁·심야에 상담이 제한되는 한계가 있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약류 중독 예방·재활 상담을 언제 어디서든지 상담할 수 있도록 '24시간 전화 상담센터'를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심야 상담이 취약한 문제를 개선하고 고위험군 대상 마약류 중독상담이 실시된다. 거주지의 중독재활센터 정보를 확인하거나 필요시 중독재활센터의 재활프로그램도 참여할 수도 있다.
청소년 취약계층 등 마약류 예방 교육 확대 한다. 유아·초·중·고등학생 등 청소년 196만 명, 군인·경찰 등 성인 6만 명 등 학교 안팎의 청소년·청년 202만 명을 대상으로 마약류 예방 교육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예방 교육욕 학습지도 제작될 예정이다. 식약처는 학습지를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 학교 밖 지원센터, 군부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Copyright © 의약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