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급식에서 제공된 빵을 먹고 집단 식중독에 걸린 사례가 충북에 이어 세종과 전북 부안에서 추가로 확인됐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빵류 섭취로 인한 살모넬라 감염증 집단 발생 사례가 현재까지 총 4건, 유증상자는 208명이라고 밝혔다.
질병청은 충북지역 2개 집단급식소에서 제공된 '고칼슘 딸기크림 롤케이크'와 '고칼슘 우리밀 초코바나나빵'을 섭취한 환자에게서 동일한 살모넬라균(살모넬라 엔테리티디스)이 검출돼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했다. 청주시에서 120명, 진천군에서 35명이 식중독 증상을 보였다.
이후 해당 제품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되는 추가 사례 2건이 세종시와 전북 부안군에서 발견됐다. 세종시에서는 18명, 전북 부안군에서는 35명이 발생했다.
살모넬라균 감염증은 균에 오염된 음식 섭취를 통해 발생하며 주로 덜 익힌 달걀, 가금류를 통해 많이 전파되기 때문에 조리 시에는 중심 온도75℃가 1분 이상 되도록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한다.
또 교차 오염되지 않도록 달걀을 만진 후에는 세정제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한편, 질병청에 따르면 "최근 기온이 올라가면서 살모넬라균 감염증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다"며 "질병청은 해당 제품이 납품된 다른 시설들에 대해서도 추가 유증상자 발생 여부를 모니터링 중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