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 320여 명을 위해 '맞춤형 냉방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온열질환 예방에 선제적으로 나섰다.
평창군은 이날 '폭염대비 취약노인 냉방물품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및 독거노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 중 폭염에 특히 취약한 320여 명을 대상으로 한다. 주요 지원 물품은 선풍기와 냉감이불 등 폭염을 건강하게 이겨낼 수 있는 필수 냉방용품 320여 개다. 이번 사업은 폭염으로부터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온열질환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평창군의 이번 지원은 단순 물품 전달을 넘어선 '현장 밀착형 돌봄' 방식으로 주목받는다. 사업의 핵심은 생활지원사와 응급관리요원이 직접 어르신 가구를 방문하여 냉방용품을 전달하는 과정이다. 이들은 물품 전달과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면밀히 살피고 주거 환경의 적정성을 점검한다. 또한, 충분한 수분 섭취, 무더운 시간대 야외활동 자제, 이상 증상 발생 시 즉각 대처 등 폭염 행동요령에 대한 건강관리 교육도 병행하여 어르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러한 세심한 접근은 폭염으로 인한 건강 위험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향미 평창군 가족복지과장은 이번 사업과 관련하여 「폭염 등 기후위기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 지원을 지속해 확대하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평창군의 이번 선제적인 움직임은 예측 불가능한 기후 변화 속에서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려는 지자체의 노력을 보여준다. 이처럼 고령층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실질적이고 밀착형 복지 지원 강화는 다른 지역사회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미치며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새로운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