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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릴리와 30개 K바이오텍 육성 로드맵 공개 ... 250억 기금 조성

박성진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릴리와 30개 K바이오텍 육성 로드맵 공개 ... 250억 기금 조성
©연합뉴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릴리와 함께 인천 송도 C랩 아웃사이드에 입주할 국내 바이오텍 최대 30개 기업을 공동으로 선정하고 육성합니다. 내년 7월 개소하는 C랩 아웃사이드는 연면적 1만2천㎡ 규모로, 250억원 규모의 산업육성기금 조성을 통해 국내 바이오 생태계 성장을 지원합니다. 입주기업 모집은 올해 4분기에 시작하며, 시리즈 B 이하 초기 스타트업이 대상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제약사 릴리와 손잡고 국내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 계획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양사는 인천 송도에 설립될 'C랩 아웃사이드'를 통해 차세대 치료제 개발 역량을 갖춘 바이오텍을 최대 30개까지 공동 선정하고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방침입니다. 이 같은 운영 로드맵은 '바이오 코리아 2026' 행사에서 공개되었으며, 국내 바이오 산업의 혁신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평가됩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그동안 세미나 개최, 산학협력 강화, 원부자재 국산화 등 K바이오 생태계 지원 노력을 지속해 왔으며, 이번 협력은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상에서 더욱 구체적인 성과를 목표로 합니다.

▲ K바이오 생태계 확장 전략 구체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릴리의 이번 협력은 국내 바이오 생태계의 질적, 양적 성장을 가속화할 핵심 전략으로 주목받습니다. 이상명 삼성바이오로직스 CDO개발담당 상무는 릴리와의 협력을 통해 유망 바이오텍을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차세대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반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C랩 아웃사이드는 단순한 공간 제공을 넘어, 글로벌 수준의 연구 개발 환경과 멘토링, 그리고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여 초기 바이오 스타트업들이 직면하는 다양한 난관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혁신적인 신약 개발 역량을 강화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입니다.

▲ C랩 아웃사이드

는 인천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제2바이오캠퍼스 내에 지상 5층, 연면적 1만2천㎡(약 3천500평) 규모로 2027년 7월께 문을 열 예정입니다. 입주 기업 모집은 센터 완공 이전인 2026년 4분기(10월~12월)에 시작됩니다. 입주 대상은 시리즈 B 이하의 초기 스타트업으로, 이미 글로벌 대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기업은 제외하여 진정한 초기 단계의 혁신 기업을 발굴하려는 의지를 명확히 했습니다. 입주 기간은 기본 2년이며, 최대 4년까지 연장 가능하여 안정적인 연구 개발 환경을 제공합니다. 이는 바이오 분야의 특성상 장기간의 연구와 투자가 필요한 점을 고려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으로 해석됩니다.

입주사 선발과 육성은 릴리게이트웨이랩스(LGL)와 공동으로 진행됩니다. LGL은 릴리가 2019년부터 운영해 온 혁신 프로그램으로, 우수 바이오텍을 선발하고 육성하는 데 특화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LGL의 검증된 노하우를 활용하여 국내 바이오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성장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국제적인 협력 모델은 K바이오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고,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

▲ 바이오 스타트업 성장 허브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C랩 아웃사이드 운영을 넘어, 국내 바이오 생태계 성장을 위한 장기적인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앞으로 250억원 규모의 산업육성기금을 조성하여 국내 바이오 산업 전반의 발전을 위한 추가적인 지원 방안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 기금은 연구 개발 자금 지원, 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 기술 상용화 지원 등 다양한 형태로 활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대규모 투자는 국내 바이오 산업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K바이오가 세계 바이오 시장의 주요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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