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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만 12세 미만 시력 보호 확대: 어린이 안경 최대 20% 할인 지원

이민정 기자
서울시, 만 12세 미만 시력 보호 확대: 어린이 안경 최대 20% 할인 지원
©연합뉴스

 

서울시가 만 12세 미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서울 어린이 눈 건강 지킴이 사업' 2차 신청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시력 검진과 안경 구입 비용을 최대 20%까지 지원하여 어린이 눈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한다. 서울 시내 1,409개 안경원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가 어린이 시력 보호를 위한 '서울 어린이 눈 건강 지킴이 사업'의 2차 신청 접수를 개시한다. 이번 사업은 2013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어린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과거 신청 이력과 관계없이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디지털 기기 사용 증가로 인한 어린이 시력 저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서울시는 안경 구입 부담을 경감하여 선제적인 눈 건강 관리를 돕는다.

사업 참여 어린이는 지정된 안경업체에서 시력 검진을 받고 안경 구입 시 할인 혜택을 적용받는다. 비행사 상품은 판매가에서 20% 할인되며, 행사 상품의 경우 할인 판매가에서 5% 추가 할인이 제공된다. 기존 안경테에 안경알만 교체하는 경우에도 최대 20%의 할인이 적용되어 실질적인 가계 부담을 줄인다. 으뜸50안경, 다비치안경, 스타비젼 오렌즈, 대한안경사협회 서울시안경사회, 옵틱라이프 등 5개 주요 안경 체인이 참여하며, 서울 시내 총 1,409개 매장에서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2차 신청은 2026년 5월 12일 오전 9시부터 5월 18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신청 시 지정한 업체에서만 쿠폰 사용이 가능하며, 발급된 쿠폰은 2026년 5월 26일 휴대전화 문자로 발송될 예정이다. 쿠폰의 유효기간은 발급일로부터 6개월로, 충분한 기간 동안 혜택을 활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이번 신청부터 업체별로 나뉘어 있던 신청 링크를 하나로 통합하고, 접수 시작일과 마감 이틀 전 문자 알림 기능을 도입하여 시민 편의성을 높였다.

앞서 2026년 2월에 진행된 1차 접수에서는 총 1,853명이 신청하여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서울시는 이번 2차 신청 외에도 2026년 8월과 11월에 추가 신청을 받을 계획으로, 더 많은 어린이가 눈 건강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디지털 기기 노출 증가에 따른 자녀 눈 건강 우려에 공감하며, 더 많은 가정이 이번 기회를 통해 지원받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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