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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만에#응급실

1020세대 14명 중 1명, 두 달 만에 또 응급실

고진아 기자

응급실 문을 간신히 나섰던 10~20대 청년 14명 중 한 명이 두 달도 채 되지 않아 다시 병원으로 실려오는 잔혹한 현실. 2026년 현재, 우리 사회가 직면한 청년층 자살·자해 문제의 '반복되는 비극'을 경고하는 충격적인 지표가 공개되었습니다.

25일 연합뉴스 김잔디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자살·자해 시도로 응급실을 찾은 10~20대 청년들 사이에서 매우 우려스러운 재시도 경향이 포착됐습니다. 이들 중 무려 14명 중 1명꼴로 두 달 이내에 다시 자살 또는 자해를 시도해 병원으로 돌아온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청년층의 정신 건강 문제가 일회성 위기에 그치지 않고, 반복될 위험이 심각하게 높다는 것을 방증합니다.

이처럼 짧은 재시도 기간은 처음 응급실을 찾았을 때 적절한 후속 조치나 지속적인 심리적 지지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못했음을 시사합니다. 한 번의 응급처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고통의 근원이 해소되지 못한 채 청년들이 숨겨진 고통 속에서 홀로 재발의 위험을 감당하고 있음을 담담하게 드러냅니다.

1020세대 14명 중 1명, 두 달 만에 또 응급실
[사진=연합뉴스]

연합뉴스가 조명한 이 통계는 우리 사회가 10~20대 청년들의 정신 건강 문제에 얼마나 무관심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경고등입니다. 단순한 개인의 어려움을 넘어 사회 전체가 관심을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할 시급한 사안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젊은 세대가 겪는 고통이 '반복되는 비극'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절실한 시점입니다.

이번 지표는 10~20대 청년층의 정신 건강 문제를 결코 '개인의 나약함'으로 치부할 수 없으며, 시급한 사회적 관심과 구조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함을 강력히 시사합니다. 2026년 현재, 재발 방지를 위한 심리 상담 및 사후 관리 시스템 강화, 그리고 청년들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문턱을 낮추는 사회적 노력이 우리 사회의 가장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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