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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취약계층 236곳 급식 특별점검… '안전 밥상' 식중독 막는다

고진아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와 18개 시군이 노약자, 장애인, 아동, 산모 등 사회취약계층의 건강을 책임질 '안전 밥상'을 위해 급식시설 236곳에 대한 대대적인 식중독 예방 특별점검에 돌입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오는 6월 8일부터 6월 19일까지 약 2주간 강원도 내 사회복지시설 급식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요양원, 복지관·복지센터, 재활원, 보육원, 산후조리원 등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총 236곳의 시설이 점검 대상이다. 이는 사회의 가장 취약한 이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강원도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조치다.

점검의 핵심 내용은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부터 소비기한 및 유통기한 준수 실태, 식품 보관기준 이행 여부 등이다. 특히, 조리 종사자들의 개인위생 관리 실태와 위생모·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위생 수칙 준수 여부도 집중적으로 살핀다. 면역력이 약한 사회취약계층의 특성을 고려해 식재료 입고부터 조리, 배식까지 전 과정의 위생 관리에 초점을 맞춘다.

강원, 취약계층 236곳 급식 특별점검… '안전 밥상' 식중독 막는다
[사진=연합뉴스]

강원특별자치도는 단순 점검에 그치지 않고 사전 예방 활동도 병행한다. 점검과 함께 급식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수칙 교육과 홍보를 실시해 위생 의식을 고취할 계획이다. 또한,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는 조리식품 및 완제품을 수거해 정밀 검사를 진행, 잠재적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제거한다.

의료계는 이번 강원특별자치도의 선제적이고 포괄적인 식중독 예방 활동이 사회취약계층의 공중보건 안전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한다. 특히 여름철을 앞두고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점에 이뤄지는 이번 점검은 감염병 예방 관리 측면에서도 시의적절하다는 분석이다.

강원도는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사회취약계층 급식의 위생 수준을 한층 높이고, 식중독 발생 위험을 최소화하여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일회성 점검을 넘어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우리 사회의 가장 약한 고리가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노력이 이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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