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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소아청소년과 15일 개원…의료 공백 해소 '주목'

고진아 기자

의료 취약지로 꼽히던 전북 장수군에 소아청소년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마련됐다. 오는 2026년 6월 15일부터 장수군 보건의료원에 소아청소년과가 문을 열고 매주 월요일 전문의 진료를 시작하는 것이다. 인근 남원의료원으로부터 전문의를 파견받아 운영되는 이번 개설은 지역 아동·청소년들의 건강권 보장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2026년 6월 12일, 장수군에 따르면 군 보건의료원은 오는 15일부터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개시한다. 이는 그간 장수군 지역 소아청소년들이 겪어왔던 의료 접근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구체적인 조처다. 진료는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단순 일반 진료를 넘어 성장·발달 상담, 소아 만성질환 상담 등 심층적인 의료 서비스도 제공하여 지역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소아청소년과 개설은 인근 남원의료원으로부터 전문의를 파견받는 협력 모델을 통해 이루어졌다. 지자체 간 의료 인력 교류를 통해 지역 의료 공백을 메우는 상생 방안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어촌 지역에서 전문 의료 인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현실을 감안할 때, 이러한 협력 모델은 타 의료 취약지에도 중요한 시사점을 던진다.

장수군, 소아청소년과 15일 개원…의료 공백 해소 '주목'
[사진=연합뉴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번 소아청소년과 개설에 대해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최 군수는 ''소아와 청소년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조처''라며 ''앞으로도 더욱 촘촘한 보건의료 인프라를 구축하여 군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수군 보건의료원의 소아청소년과 개설은 지역 아동·청소년의 의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초석이 될 전망이다. 특히, 지자체 간 의료 인력 교류를 통한 진료 공백 해소 모델은 전국 각지의 의료 취약 지역에 중요한 시사점을 던진다. 최 군수가 밝힌 보건의료 인프라 구축 의지처럼, 이번 조치가 장수군을 넘어 대한민국 보건의료 시스템 강화의 중요한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그 귀추를 주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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