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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셀트리온)
▲국내 기업 셀트리온이 자체 개발할 코로나19 항체치료제 ‘CT-P59’의 1상 임상시험이 승인됐다.

충남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에서 국내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임상 시험이 시작됐다. 시험 첫날 항체 치료제를 투약받은 사람은 20대 남성 2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셀트리온이 개발한 항체 치료제는 사람을 대상으로 1단계 임상 시험이 시작됐다. 이 치료제는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만들어졌다. 앞서 동물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효과가 입증돼 식약처로부터 임상 시험을 허가 받은 바 있다.

셀트리온은 CT-P59이 서울 이태원 클럽 발 집단감염에서 확인된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G614)를 무력화하는 중화 능력(중화능)을 갖췄다고 보고 있다.

이번 1단계 임상 시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시 유럽에서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다음 단계 시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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