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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휴온스 제공)
▲휴온스

휴온스가 12일 경구용 자궁수축제 '휴메트린정'(메틸에르고메트린말레산염)의 공급을 시작했다.

'휴메트린정'은 ▲태반만출 후 ▲분만 후 ▲유산 후 출혈 ▲자궁퇴축부전의 경우에 출혈의 방지 및 치료제로 사용되는 자궁수축제이다. 이 약품의 주성분인 메틸에르코메트린은 국가필수의약품이지만, 국내에서 메틸에르코메트린 정제를 생산하는 업체가 없어 전량 해외 의약품에 의존해왔다.

높은 가격과 수입 의약품 특성 상 안정적 공급이 어렵고, GMP 준수 여부 또한 확인하기 어려워 안전한 국산 대체 약품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식약처와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가 국내 제약사 중 메틸에르코메트린 제제의 제조와 공급이 가능한 업체를 찾았고 휴온스가 참여를 결정하면서 허가 취득까지 이어졌다.

식약처와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는 휴온스가 '휴메트린정'을 빠르게 생산·공급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행정 지원을 펼쳤으며, 휴온스는 발빠르게 원료를 확보하고 제제 연구·개발과 허가 진행을 수행해 당초 계획보다 빠르게 공급이 가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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