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작용 우려로 중단됐던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존슨앤드존슨(J&J)의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에 대한 미국 내 3상 임상시험이 이르면 이번 주 재개될 전망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백악관 코로나19 백신 개발단의 몬세프 슬라우이 수석 고문은 아스트라제네카의 임상 시험 재개 시점에 대해 "임상 재개 결정과 발표는 식품의약국(FDA) 소관이지만 이번 주 재개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슬라우이 수석 고문은 "존슨앤존슨의 임상시험도 이번 주 후반께 재개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후보 물질에 대한 임상시험은 지난달 영국 내 임상시험 참가자 중에서 척추염증 장애로 추정되는 질환이 발견되면서 잠정 중단된 바 있다.

존슨앤드존슨도 지난 12일 얀센의 코로나 19 백신에 대한 임상 3상을 중단을 선언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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