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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승인이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승인이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영국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을 신속 검토하기로 했기 때문.

현재 아스트라제네카는 옥스퍼드 대학과 함께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있고 현재 임상3상을 진행중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대변인은 1일(현지시간) "우리는 잠재적인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당국의 롤링 리뷰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롤링 리뷰는 규제 기관이 제약사의 임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관찰하며 승인 절차를 빠르게 하기 위해 제조 과정 및 임상실험에서 대화하는 것을 말한다. 롤링 리뷰는 공중 보건 응급 상황에서 유망한 약물이나 백신의 평가를 가속화하기 위해 고안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의 최고 감염병 전문가는 올해 안에 백신이 나오기 어렵다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 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백신 개발에 나선 제약사들이 연내에 긴급사용 승인 신청을 위한 임상시험 자료를 제출하더라도 미 식품의약국(FDA)은 내년 1월 전에는 승인을 내주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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