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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

화이자가 미 식품의약국 FDA에 코로나 백신 긴급사용 승인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17일(현지시간) 밝혔다.

화이자의 앨버트 불라 최고 경영자는 현지 시간 17일 뉴욕타임스 주최로 열린 화상회의에서 안전성과 관련된 자료를 제출할 예정이라면서 이 같이 전했다.

백신의 안전성은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하기 전에 제약회사가 증명해야 하는 마지막 과정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불라 CEO는 "백신의 안전성에 관한 목표는 달성했다"라며 "충분한 데이터가 수집되었으며,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라고 말했다.

다만 불라 CEO는 "아직 중요한 문제들이 남아있다"라며 "백신 예방 효과가 얼마나 지속하는지 확인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 밖에 백신 수송 문제와 관련해서는 "백신을 위한 맞춤형(custom made) 배송 상자가 있다. 이 상자가 있으면 몇 주 동안 보관할 수 있다"며 "우리가 개발한 백신은 일반적인 자동차, 비행기, 선박 등으로 배송할 수 있으며 미국 내 대부분의 지역에 하루 만에 배송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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