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젠코리아의 골형성제제 '이베니티 프리필드시린지'(성분명:로모소주맙)가 이달부터 건강보험 약제 급여 목록에 등재된다.

이베니티는 골형성을 저해하는 단백질 스클레로스틴을 표적으로 하는 인간화 단클론항체 치료제다. 스클레로스틴을 표적해 골형성에 관여하는 조골세포의 생성을 활성화 하며 동시에 골흡수를 촉진하는 파골세포의 활동을 억제하는 등 이중효과를 가졌다.

이번 급여 고시에 따라 이베니티는 기존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 중 한가지 이상에 효과가 없거나 사용할 수 없는 환자 중 ▲65세 이상의 폐경 후 여성 ▲중심골에서 이중 에너지 방사선 흡수계측으로 측정한 골밀도 검사결과 T-score -2.5 이하 ▲골다공증 골절이 2개 이상 발생한 환자에게 보험 급여가 인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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