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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삼성서울병원)
▲선종무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전이성 식도암 환자에서 1차 치료제로 pembrolizumab(키투루다)의 효용성을 입증한 KEYNOTE-590 연구 논문을 제1저자이면서 동시에 교신저자로 국제적 학술지인 (IF 79.32)에 최근 발표했다.

선종무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전이성 식도암 환자에서 1차 치료제로 pembrolizumab(키투루다)의 효용성을 입증한 KEYNOTE-590 연구 논문을 제1저자이면서 동시에 교신저자로 국제적 학술지인 (IF 79.32)에 최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전 세계 749명의 식도암 환자를 대상으로, 세포독성항암치료 단독 투여군과 세포독성항암치료+키두루다 병용투여군으로 무작위 배정하여 치료를 시행 후 두 군간의 결과를 비교했다.

연구 결과 키투루다 병용투여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전체 생존기간의 향상을 가져온 결과를 보여주어서, 기존의 표준 치료 방법인 세포독성항암치료에 비하여 키투루다 병용투여군의 우수성을 확립했고 식도암 1차 치료제의 패러다임을 바꾼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선종무 교수는 이번 연구에 참여한 수십 명의 개별기관 책임연구자들 중 가장 주도적으로 환자를 등록하고 양질의 연구 관리와 건설적인 feedback을 함으로써, 연구의 성공적인 수행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것으로 인정되어 이번 연구의 교신저자 지위를 얻게 됐다.

이와 같은 결과는 우리 병원 식도암 치료 의료진과 임상시험센터의 역량이 최고 수준임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고 동시에 세계적으로 우리 병원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계기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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