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는 14일 오후 2시 한국사회복지회관 6층 대회의실에서 '제10회 좋은이웃들 전국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복지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복지 소외계층 발굴 및 복지서비스 연계를 위해 헌신한 '좋은이웃들' 봉사자와 관계자에 대한 표창 등 그간의 헌신에 감사하고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좋은이웃들'은 복지서비스에 접근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주민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복지 소외계층을 발굴하여 공적 서비스·민간자원을 연계하는 민·관 협력사업이다.

금번 사업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6만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24만여 명의 복지 소외계층을 발굴하여 79만여 건의 공공·민간자원을 연계·지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확대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하여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며, 헌신적으로 활동해 온 좋은이웃들 봉사자, 민․관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협의회 종사자 등 총 33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보건복지부 곽숙영 복지정책관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헌신해 주신 좋은이웃들 봉사자 및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기념행사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현장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 협의회 공식 유튜브 '나눔채널 공감*을 통해 생중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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