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현장)은 CJ CGV와 협력하여 담배의 위험성과 금연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국민 참여 노담 영상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비흡연을 권장하고 금연을 촉구하는 내용으로 국민이 직접 제작한 영상을 공모했다.

수상작은 전국 CGV 영화관에서 영상을 송출하고, CGV 원주, 포항, 대전 지점에서는 금연 상담부스를 운영하여 금연 실천을 독려한다.

'노담 50초 영상 공모전'은 담배 유해성을 알리고 금연을 촉구하는 짧은 영상 광고를 국민이 직접 제작하여, 금연 문화를 국민이 직접 확산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모전 작품은 지난 3월 2일(수)부터 4월 10일(일)까지 총 318건이 접수되었고, 영화·광고 감독 등 전문가 심사와 2,714명이 참여한 온라인 일반인 투표를 통해 수상작이 결정됐다.

공모전 수상작 중 대상, 최우수상 각 1점에 대해서는 보건복지부 장관상 및 상금을 수여하였으며, 우수상 1점에 대해서는 CGV 대표 이사상과 상금을 수여하였고, 시상식은 4월 29일(금) CGV 연남에서 개최됐다.

대상 수상작은 '굳이? 그냥, 노담!'으로, 10대 청소년들이 비흡연을 유지하면서도 일상을 즐기는 모습을 우수한 영상 기법으로 표현하여, 청소년의 노담 이야기를 재미있게 전달했다.

최우수상 수상작인 '친구들이 수상해요'는 자꾸만 몰래 사라지는 친구들이 흡연하지는 않을까 걱정하는 친구의 진심과 반전 행동을 보여주며 서로가 노담이기를 바라는 우정을 담아냈다.

우수상 수상작인 'Don't Smoke'는 모두가 노담이기를 바라는 염원을 노래하는 뮤직비디오로, 영상제작·프로듀싱·가수를 꿈꾸는 20살 청소년들의 마음을 담고 있다.

'노담 50초 영상 공모전' 수상작은 5월 5일(목)부터 5월 18일(수)까지 전국 148개 CGV 극장 상영관에서 'CGV도 노담이면 좋겠어, CGV 상영관 내에서는 금연입니다' 등 실내 금연 메시지와 함께, 송출된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4일(월)부터 5월 31일(화)까지 강원, 경북, 대전 지역을 대상으로 CGV 극장 이용객이 많은 시간에 지역금연지원센터에서 금연 상담 부스를 운영하여 지역사회 내 금연 문화를 확산하고 흡연자의 금연을 지원한다.

보건복지부는 금연 희망자들을 위해 금연상담전화(1544-9030), 금연치료 지원 등 다양한 금연지원 서비스*(붙임3 참고)를 제공하고 있으며, 캠페인 누리집(nodam.kr/services)에서 관련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 조신행 과장은 "올해도 국민들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금연 캠페인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CGV 노담 영상 공모전과 같이 다양한 민간기업과 협업을 확대하여 담배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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