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 이하 공단)은 '2022년도 대한의료정보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원주에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주관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 대한의료정보학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동으로 주최하여 개최되었고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제로 개회식과 범산특별강연을 시작으로 12개 심포지엄이 지난 23일, 24일의 양일 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약 797명(오프라인 541명, 온라인 256명)이 참여했다.

공단은 범산특별강연에 초대되어 강연하고 심포지움-1을 진행하였을 뿐 아니라 원주를 방문한 대한의료정보학회원들을 대상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본부 투어도 진행했다.

첫째날, 범산특별강연으로 빅데이터전략본부 신순애 본부장이 초대되어 "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 발전전략"을 주제로 강연하였으며, 학회는 훌륭한 강의에 대해 감사패를 수여했다.

신 본부장은 건강보험 빅데이터 기반 평생건강관리 서비스 혁신을 위한 발전전략을 크게 실명정보 기반 전략과 가명정보 기반 전략으로 나누어 소개하였다. "국민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5)"와 "빅데이터 기반 근거창출 확대(5)" 분야에서 총 10개의 실행과제를 선보였으며, 아울러 건강보험 빅데이터가 국민편익을 증대하는 방향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둘째 날은 원주를 방문한 대한의료정보학회원들을 대상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본부 투어를 진행하였으며, 약 30명이 투어에 참여했다.

학회 회원들은 공단의 ICT기술이 집약된 '데이터센터'를 방문하여 데이터센터 소개 영상을 시청한 후 실제 데이터센터 내부를 견학하였다. 국내 최다 데이터보유기관의 방대한 ICT인프라를 직접 확인하고 압도적인 시설 및 장비에 감탄했다.

또한 '빅데이터분석센터'도 방문하여 건강보험빅데이터의 이용환경을 실제로 접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학회 회원들은 건강보험빅데이터의 이용 및 반출절차, 분석사례, 결합사례 등 다양한 내용에 대해 문의하였으며, 빅데이터 분석환경과 성능 등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학술대회 고상백 조직위원장(연세대학교 원주연세의료원 의과학연구처장)은 "오래전부터 지역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디지털 헬스를 중점적으로 성장시켜온 원주에서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을 위한 학문적 논의의 장이 열린 점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대한의료정보학회 임태환 학회장은 "뜨거운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리며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보건의료정보학회가 헬스케어분야의 디지털 대전환의 중심에서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강도태 이사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의료정보분야의 최고의 연구자들의 지혜를 교류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으며, 여러 전문가의 최신지견을 바탕으로 건강보험빅데이터가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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