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과 한국신용정보원(원장 신현준)은 8월 3일(수) 강원도 원주 국민건강보험공단 본사에서「국민건강보험 및 금융산업 제도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건강보험 재정건전성 관리 강화를 통한 사회보장 증진 도모와, 금융산업 리스크 관리 강화를 통한 금융안정성을 제고하고, 국민 권익보호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데이터 연계협력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금융이력이 부족한 사회초년생, 주부 등의 국민들에게 금융비용을 줄이기 위한 공동연구 등 상호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양 기관은 건강?연금?고용?산재 체납보험료 자진납부를 유도하기 위해 사업장의 체납정보와 부당이득금 체납정보를 공유하여 재정건전성을 제고하는 등 현재 진행 중인 사업도 적극 협력하여 차질 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강도태 이사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각 기관이 데이터를 폭넓게 활용하고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사회보장 증진과 금융 안정성 제고라는 공적 역할을 한층 더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현준 신용정보원장 또한 "이번 협약은 금융산업과 국민건강보험 제도 발전에 기여해 온 두 기관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공공정보와 신용정보를 활용해 국민 후생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실질적인 협력 사업이 추진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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