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주간 발생 동향 및 위험도 평가 결과, 주간 신규 확진자가 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4주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는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낮음'으로 평가되었다고 질병관리청이 5일 정례브리핑에서 밝혔다. 


브리핑에 따르면 9월 4주의 코로나19 주간 확진자 수는 전주 대비 14% 감소하여 일평균 2만 8,000명대로 총 20만 명 정도였으며, 감염재생산지수는 0.8로서 6주 연속 1 미만을 유지했다. 


또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률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60세 이상 확진자의 경우 발생 규모는 감소하였고 발생 비중은 지난주와 유사한 수준이었다. 이 가운데 발생률이 높은 연령대는 10대, 80대 그리고 10세 미만의 순이다.  신규 위중증환자 수는 248명으로 전주 대비 26% 감소했다. 사망자 수는 305명으로 전주 대비 14.8% 감소했고, 사망자의 95.1%가 60대 이상이다. 10월 1일 기준 전연령 누적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55.1명으로 치명률은 0.11%이다. 


다만 9월 3주의 주간 확진자 중에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10.92%로 전주 대비 증가한 것을 나타났다. 누적으로 보았을 때 전체 누적 확진자 약 2,395만 명 중에서 재감염 추정사례는 총 51만 5,000명 정도로 누적 구성비는 2.15%이다. 


오미크론형 세부계통 변이 검출률을 살펴보면 BA.5형이 93.3%를 차지하는 가운데, BA.2.75형이 3.1%, BA.4.6형이 0.2%이다. 


국외 발생현황은 7주 연속 감소를 보였으나, BA.5형의 하위 변이인 BF.7형 변이가 확산 중인 독일, 프랑스, 벨기에에서 최근 발생이 증가 중에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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