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국의 방역 정책 완화를 고려하여 국제항공편과 국제여객선 운항이 정상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국무조정실은 4일 "올 겨울 국제선 운항 횟수가 코로나 발생 이전인 2019년 19년 대비 약 58%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국토부는 "향후 초과수요가 있으면 추가 증편도 추진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여객선은 10월 28일부터 코로나19 발생 상황과 국제여객선 이용 수요 등을 감안하여 모든 국제여객선 운항 항로를 재개하기로 결정하여 운항을 정상화 하고 있다. 특히 한-일 항로는 11월 4일부터 여객선 운항이 정상화된다. 다만, 일본 항만의 준비기간을 감안하여 순차적으로 정상화될 예정이다.

국제항공편과 국제 여객선 운항이 차츰 정상화됨에 따라, 정부는 안전과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있다고 국무조정실은 밝혔다. 항공사를 대상으로는 안전관리 체계 등을 점검하고, 항공 분야 현장 인력의 투입 현황 등도 지속적으로 살펴보고 있다고 한다. 또 객선 및 터미널 시설물을 점검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항, 항공기내, 여객선 및 터미널 등을 대상으로 주기적 소독 등 방역 대책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당국은 "안전한 출입국을 위해 다중이용시설(공항, 여객선, 터미널 등)의 방역상황과 수요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확인하며 국제항공편과 국제여객선 정상화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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