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로결석은 어마어마한 고통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잘 알려져 있다. 사람의 몸에는 돌이 생길 수 있다. 요로결석 말고도 여러 다양한 부위에 생길 수 있으며 통증 외에도 부종, 악취를 유발할 수 있다. 그러나 증상 자체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가장 잘 알려진 요로결석은 소변이 나오는 경로에 배설되지 못한 칼슘·마그네슘·인산 등의 무기질이 결합해 발생한다. 대개 수분섭취량이 감소했을 때 발병하며, 유전적 원인은 물론 후천적인 생활습관과도 연관성이 깊다.


특징적 증상으로 갑작스럽고 심각한 옆구리와 등의 통증이 있다. 결석의 크기가 작으면 자연적인 배출을 기대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체외충격파쇄석술이나 요관 내시경, 신장 내시경으로 결석을 제거하는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입냄새의 원인으로도 알려진 편도결석은 편도선에 있는 구멍에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이 뭉쳐져 만들어진 알갱이 덩어리다. 불량한 구강 위생상태, 비강 분비물이 목 뒤로 넘어가는 후비루가 있는 경우, 만성 편도염 등이 원인으로 작용한다.


편도결석은 제거해도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편도절제술을 고려하는 경우도 있다. 예방을 위해선 양치와 가글 등 구강 위생을 좋게 유지해야 한다.


눈을 깜빡일 때마다 까끌까끌한 감각과 통증, 불편감이 느껴진다면 결막결석을 의심할 수 있다. 결막의 분비물이 석회화돼 발생하는 결막결석은 눈화장을 자주 하거나 렌즈를 자주 착용하는 사람에게 발생하기 쉽다. 각막에 자극이 될 수 있고 이로 인해 시력 저하가 이어질 수 있으며 재발하기 쉬우므로 평소 해당 안구 주변의 청결유지와 관리가 필요하다.


담석증은 쓸개 안에 돌이 생기는 질환이다. 이 질환은 증상이 없어 발견이 늦어지기 쉬운데 나타난다면 소화불량, 통증, 오심, 구토, 발열, 오한을 동반할 수 있다.
담석증은 콜레스테롤 과다 섭취 등의 잘못된 식습관과 체중 변화가 생기면 발생하기 쉽다. 통증이 심할 경우 담낭절제술 등의수술을 받아야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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