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햇볕에 노출되기 시운 시기 계절인 여름. 뜨거운 더위 만큼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몸부림도 위한 커져간다. 자외선에 과도한 노출은 피부노화, 홍반 반응, 일광 화상, 일광 두드러기 등 증상으로 나타나 자외선 차단제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지만 자외선 차단제의 중요성만큼 그에 대한 올바른 사용법이 필요하다.

자외선이 영어로는 Ultraviolet, 줄여서 UV라고 쓴다. 파장의 길이에 따라 UV-A, UV-B, UV-C로 더 세분화해서 나누는데, 가장 긴 파장은 UV-A다. 파장이 길수록 우리 피부에 깊이 침투하며 UVA 는 실내 유리창을 통해서도 들어올 수 있는 빛이기 때문에 생활자외선 이라고도 많이 표현한다.

생활자외선은 우리 피부속에 깊이 침투해 진피층에 있는 콜라겐을 손상시켜 주름을 발생시키며, 색소침착을 일으킨다.

UVB 는 A에 비해 파장이 짧아 지표까지 도달하는 양 차제는 적어 피부에 침투성이 약하지만 자외선 세기가 UVA보다 강해 과다 노출시 피부암을 일으키기도 한다.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함에 있어 가장 많이 보는 것이 SPF(Sun Protection Factor)로 자외선 B를 주로 차단한다. 초반 0~10 SPF 에서는 차단율과 차단지수가 정비례하는 모습이지만 SPF 30 이상부터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요한 것은 SPF지수에 상관없이 2~4시간마다 덧발라주며 외출 30분 전에 꼭 발라줘야 피부 보호에 효과적이다.

또 자외선 A를 차단하는 지수인 PA(Protection factor of UVA)는 PA++, PA+++정도가 적당하고 시간 길이에 따라 2~4이면 PA+,  4~8이면 PA++,  8이상이면 PA+++ 등급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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