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종욱 저 | 매일경제신문사
책소개

통합기능의학, 의학의 패러다임을 바꾼다!

의학이 이토록 눈부시게 발전할 수 있었던 이유는, 사람을 질병으로부터 자유롭게 하고자 한 인류애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이러한 진정성 있는 치료를 받고 있는가. 현대의학은, 그리고 의사들은 환자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의술을 행하고 있는가? 현대의학은 병의 근원보다 병명 찾기에 급급하다. ‘왜 아픈지’가 아닌 ‘어디가 아픈지’에만 관심을 둔다. 병명을 찾기 힘들 땐 ‘스트레스성’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환자를 기만한다.

통합기능의학은 현대의학의 한계를 실감하고 더 나은 의료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탄생하였다. 그렇다고 해서 보완대체요법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통합기능의학은 현대의학적 최신 검사법을 적용하여 병을 진단하고 그 데이터에 의거하여 개개인에 맞는 최적의 치료법을 고민한다. 단순히 겉으로 드러난 병의 한두 가지 원인이 아닌, 병의 기전을 찾아 치료한다. 현대 의과학을 재해석한 미래의학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소개

저 : 박종욱

HN호남병원 이사장이자 대한신경외과학회 호남지회 회장,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대한통합기능의학연구회 회장이다. 현대의학으로는 좀처럼 해결되지 않는 만성질환을 극복하고자 새로운 접근법을 모색하던 중, 2008년 대한통합기능의학연구회를 결성, 회장으로 추대되며 통합기능의학 보급에 힘쓰고 있다. 국제기능의학심포지움(Florida) AFMCP 취득, 미국 Functional Medicine University(FMCP 3.0) 과정 이수, 보완통합의학 인정의 자격을 취득했으며, MD Journal, 매일경제신문 등에 칼럼을 연재하고 다양한 학회 및 강연 활동을 통해 통합기능의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있다. 보건의날 보건 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대한민국 메디컬 의료혁신 의료인’, ‘대한민국을 빛내는 미래창조 신지식인’ 등에 선정되었다. 통합기능의학으로 인한 의료 혁신이 오랫동안 고통받고 있는 만성난치질환자들의 완치를 도울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 현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 조직위원회 위원, 대한통합의학회 기능의학 연구회 회장, 대한통합의학회 보험이사, 대한통합의학회 학술대회 조직위원장, 대한신경외과학회 치매보수교육 위원장
- 전라남도청 통 합의학박람회 통합의학 국제심포지엄 및 명의로 선정
- 제39회 보건의날 보건 복지부 장관 표창, ‘대한민국을 빛내는 미래창조 신지식인’(위클리피플), ‘기업&브랜드 대상’(스포츠서울), ‘대한민국 메디컬 의료혁신 의료인’(중앙일보 일간스포츠) 선정
- 저서로는 《암, 아는 만큼 이긴다》, 《비타민 치료》, 《보완대체의학의 임상응용과 실제》, 《21세기 의료혁명을 주도할 통합기능의학》 외 다수

책속으로

주류의학의 국소적인 시각은 병의 근원적인 탐색을 제한하고 가시적인 증상 해결에 급급하게 만든다. 요즘 범람하는 TV 의학프로그램이나 수많은 건강 관련 서적 역시 참신한 비방을 공개할 듯 요란하지만, 결국 내용은 이런 한계의 자기복제인 경우가 많다. 어디가 아프면 ‘무엇이 문제다. 무엇을 먹어라’ 하는 식의 단정적인 설명은 무책임하고 위험하다.
필자 역시 예전에 그런 방식으로 진료를 하고 그런 방식으로 살아왔다. 하지만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이 전부가 아니며 증상은 같아도 사람마다 치료법이 다르다. 천장에 물이 새는데 벽지만 새로 한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또 다시 누수를 겪고 싶지 않다면, 물이 새는 기점을 찾아야 하며 이것은 집집마다 다를 수 있다. 표면적인 증상을 가라앉혀 당장의 불편을 덜어 주는 것도 의미 있지만, 기저의 원인으로 이어지는 병태생리와 병태기전을 유추해서 과학적 검사를 통해 증명하여 본질적인 개선을 시도하는 것이 진정한 치료라고 할 수 있다.
---「-Part 1. 의료의 패러다임을 바꾸다」 중에서

통합기능의학의 치료 목표는 인체 고유의 치유 능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동시에 환경 친화적이고 환자에게 가장 해가 적은 치료 방법을 이용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통합기능의학의 치료는 식이 요법, 생활 습관과 환경 변화, 영양소 투여 등에 중점을 두고 질병을 교정한다. 따라서 맞춤 의료이면서도 부작용도 적어 그 무엇보다 인체 친화적이다. 하지만 약물을 쏟아붓지 않고 침습적인 측면이 적기 때문에 관련 공부가 미흡한 의료인들은 대단치 못한 학문이라 폄하하기도 한다.
그러나 기존 현대의학의 약물중심치료는 많은 문제를 야기한다. 어느 특정 부분을 목표로 하는 약물 개발은, 증상을 일정 기간 호전시킬 수 있으나 정상 대사를 개선하는 것이 아니므로 2차적인 문제를 불러올 수도 있다. 또한 약물이 증상 치료에 해당하는 부분에만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 원치 않는 부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Part 3. 통합기능의학의 치료」중에서

왜곡된 정보는 서점에도 넘쳐 난다. 혁신적인 해법을 제시할 듯 기세등등한 제목을 가졌지만 정작 내용은 기존 의료 패러다임을 답습한다. ‘이 병에는 이게 좋다’, ‘이 병에는 이렇게 해라’라며 자판기 같은 획일적인 답변만 실어 놓은 건강 서적이 적지 않다. 일반인들이 인터넷에서 얻은 정보와 단편적인 사실들만을 가지고 병원과 현대의학에 대한 비판적인 서적을 출간하여 인기를 얻는가 하면, 때로는 의료인들까지 가세하여 양심 고백인 것처럼 열을 올리고 ‘병원에 가지 마라’ 등과 같은 극단적인 표현을 쓰며 의료와 병원을 꼬집는다. 거기에 가이드 없이 번역된 외국산 건강 서적까지 한 몫 한다. 출판사는 솔깃하지만 환자는 당황스럽다. 결국 모두에게 오해와 불안만 쌓여 간다. 의사가 직접 고민하고 써도 어려운 것이 의업의 길인데 비전문가의 통찰 없는 비판과 무책임한 대안에는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다. 간혹 의료인 중에도 현대의학 자체를 부정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근대 실험 과학에 근간을 두고 구축된 현대의학의 발달 과정과 본질을 이해하지 못한 것이며 의사로서의 기본 자질까지 의심되는 부끄러운 일일 수 있다.
펼처보기 닫기 ---「Part 4. 우리 의료의 현주소」중에서

출판사 리뷰

통합기능의학, 의학의 패러다임을 바꾼다!

의학이 이토록 눈부시게 발전할 수 있었던 이유는, 사람을 질병으로부터 자유롭게 하고자 한 인류애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이러한 진정성 있는 치료를 받고 있는가. 현대의학은, 그리고 의사들은 환자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의술을 행하고 있는가? 현대의학은 병의 근원보다 병명 찾기에 급급하다. ‘왜 아픈지’가 아닌 ‘어디가 아픈지’에만 관심을 둔다. 병명을 찾기 힘들 땐 ‘스트레스성’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환자를 기만한다.

통합기능의학은 현대의학의 한계를 실감하고 더 나은 의료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탄생하였다. 그렇다고 해서 보완대체요법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통합기능의학은 현대의학적 최신 검사법을 적용하여 병을 진단하고 그 데이터에 의거하여 개개인에 맞는 최적의 치료법을 고민한다. 단순히 겉으로 드러난 병의 한두 가지 원인이 아닌, 병의 기전을 찾아 치료한다. 현대 의과학을 재해석한 미래의학이라고 할 수 있다.

만성난치질환 치료의 열쇠, 통합기능의학

의학의 눈부신 발전이 무색할 만큼 만성난치성질환의 치료는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다. 왜 그럴까. 분명 답은 있는데 질병을 제대로 바라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기존 의학이 질병을 바라보는 시각으로는 절대 난치질환을 고칠 수 없다. 통합기능의학적 패러다임에서 만성난치질환은 더 이상 고칠 수 없는 고질병이 아니다. 이 책은 기존 주류의학에서 진정한 치료의 답을 구하지 못해 고민하고 있는 의사들이나, 만성난치질환으로 고생하고 있는 환자들에게 진정성 있게 다가갈 것이다.

이 책은 크게 6개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파트 1은 통합기능의학 전반에 관한 소개다. 기존 현대의학의 한계를 지적하고 통학기능의학이 나아가는 방향과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한 통합기능의학적 치료의 검사법을 간략하게 소개한다. 파트 2는 만성난치질환 치료에 대해 질환별로 나누어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다양한 검사법과 실제 임상에서 사용된 검사 결과 표, 그리고 사례를 중심으로 통합기능의학에서 만성난치질환을 치료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보여준다. 아토피, 류머티즘관절염, 우울증, 치매, 자폐증, 자궁근종, 두통, 비만, 암, 갑상선질환 등 현대인들이 많이 갖고 있는 질환 중심으로 독자들의 이목을 끈다. 파트 3은 통합기능의학이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론에 초점을 맞추었다. 단순한 약물 처방이 아닌, 인체 친화적이면서 효과적인 치료법을 제시하며 현대 주류의학과의 차별성을 이야기한다. 파트 4는 의학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데 걸림돌이 되고 있는 우리 의료계의 한계를 지적하며, 이어 파트 5에서는 그 동안 주류의학에 밀려 그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한 통합기능의학에 대한 정의를 다시 한 번 정립한다. 마지막 파트 6에서는 통합기능의학에서 사용하는 검사를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통합기능의학에 관심이 있는 의사나 독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통합기능의학? ‘통합’, ‘기능’이라는 단어를 한 번쯤 들어 봤다고 보완대체요법쯤으로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이 책을 한번 펴 보라. 그러면 나는 아프고 힘든데 왜 의사는 이상이 없다고 하는지, 현대의학이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지만 왜 두통, 아토피, 생리통, 건선 등 만성난치성질환자들이 늘어나는지를 알게 될 것이다. 통합기능의학은 현대의학의 한계를 인정하지만 부정하지 않는다. 현대 의과학을 재해석하는 미래의학이다. 통합기능의학은 과학적인 실험과 통계를 토대로 부분이 아닌 전체로 보고 환자에 맞는 최적의 치료를 하는 것이다.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도 전체가 건강하지 않으면 부분은 절대로 건강할 수 없다고 얘기하지 않았던가. 이 책은 일반 의사나 환자들이 통합기능의학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현대의학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갖게 해줄 것이다. 반드시 일독을 권한다.
매일경제신문 의료전문 기자 이병문

의학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아프다. 현대인을 괴롭히는 만성난치질환. 여전히 현대의학이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아 있다. 현대의학의 난제인 만성난치질환을 치료하고자 새롭게 등장한 것이 통합기능의학이다. 통합기능의학은 증상만을 억제하는 현대의학과는 달리, 병의 근본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의학이다. 만성난치질환은 단순히 겉으로 드러난 한두 가지 원인이 아닌, 기저에 있는 다양한 원인들이 복잡하게 얽혀 발생하는 질병이므로, 병의 뿌리를 찾아 치료하는 통합기능의학적 접근만이 치료를 가능하게 한다.
이 책은 통합기능의학의 진정한 의미와 목적에서부터 다루는 질병과 관련 검사들까지, 통합기능의학의 전반적인 내용들을 상세히 다루고 있다. 오랜 시간 통합기능의학의 토대를 마련하고 보급하기 위해 힘써 오신 박중욱 고문님의 노고가 곳곳에서 느껴진다.
지금 이 순간에도 만성난치질환으로 이곳저곳 전전하며 고통받는 사람이 있다면 반드시 이 책을 접해 보길 바란다. 분명, 이 책 안에서 당신의 질병을 해결할 열쇠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대한통합기능의학연구회 회장 박석삼 외 임원 일동(김종길, 박혜경, 양영철, 안련섭, 이진희, 차만진, 신새론, 최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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