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 수술 및 시술 건수 10위권 국가별 자료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전국 160개 병원 홈페이지 정보를 바탕으로 미용성형시술 현황 및 부작용 사례를 분석했다고 15일 밝혔다. 

우리나라에서 시행되고 있는 미용 성형시슬 종류는 130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난이도에 따라 구분되는 ‘수술’과 ‘시술’을 모두 포함 한 것이다. 

가장 관심 갖는 성형부위는 ‘눈’으로 가장 일반적인 쌍커풀 수술 외에도 눈매 교정술, 눈밑 지방 수술, 트임술 등 7가지 종류가 있으며, ‘가슴’ 부위 시술은 보형물 삽임 가슴확대술 지방이식 가슴확대술 유방거상술 등 16종류나 된다고 조사됐다.

쌍커풀 수술은 세부 방식에 따라, 부위별, 보형물 종류에 따라 세분하면 시술방법이 무려 940여 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의 인구 1만 명당 성형수술 건수는 131건, 보톡스 시술 등 비교적 위험도가 낮은 미용시술 건수는 79건으로, 각각 이탈리아(성형수술 116건)와 미국(미용시술 65건)을 여유있게 제치며 ‘인구 대비 성형 건수 1위’ 자리를 고수했다.

보건의료연구원은 이번 분석 결과 등을 바탕으로 미용성형시술을 받는 사람이 시술 전후에 점검할 내용과 시술의 종류별 정보 등을 정리해 '미용성형시술 이용자 정보집'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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