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으로는 일교차가 심해지는 등 완벽한 환절기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이런 환절기에는 건조한 날씨 탓에 늘어나는 각질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 때에 피부 관리를 소홀히 한다면 피부는 되돌릴 수 없는 손상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에 가을철 피부 관리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환절기는 철이 바뀌는 시기로 이 시기에 우리 피부 바깥쪽은 푸석하고 피부 안에서는 피지가 곪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한다.

이런 환절기 피부 관리를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섭취가 우선시 되며, 세안 후 수분함량이 높은 화장품을 듬뿍 발라 피부의 당김이나 건조함을 예방해야 한다. 

또한 환절기에는 피부에 쌓여있던 각질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피지분비가 적어 피지막이 형성되지 않아 각질이 많이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각질이 많이 쌓여 있다 보면 피부도 좋아 보이지 않고 피부톤도 더욱 칙칙해 보이기 십상이다.

그러므로 환절기에는 일주일에 한번정도 각질제거를 해줌으로 촉촉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그 외에 반신욕을 통해 노페물이 체내에서 빠져나가게 한다든지,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통해 손상된 피부를 회복시켜주는 것이 좋다.

청담BLS클리닉 김명남 원장은 “여름철 활발한 피지 분비양 등으로 불필요하게 많아진 각질을 정리하는 것은 가을 피부 관리에 첫 번째라 할 수 있다”며 “피부 톤이 칙칙하고 어두운 경우에도 각질 제거를 통해 어느 정도 환한 피부톤으로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또 CU클린업피부과 강남점 송민규 원장은 “환절기 피부는 각질이 많아지면서 건조해지고 예민해지기 쉬운데, 이런 피부에 지나친 각질제거제를 사용하는 경우 피부가 더 예민해지고 각질도 많이 일어나므로 주의해야한다. 피부에 맞는 적절한 보습제를 충분히 자주 사용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