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추석 명절 기간 동안 국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연후를 보낼 수 있도록 일선 의료기관 및 약국과 협력하고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휴동안 발생할 수 있는 질병 및 안전사고를 대비해 진료공백을 방지하고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군구별로 지역 의사·약사회와 협의하여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한다.

전국 549개 응급의료기관․응급의료시설은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운영되고, 다수의 민간 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추석 전후 3일간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국공립 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한다.

한편, 우리동네에서 문을 연 의료기관이나 약국을 찾으려면 보건복지콜센터(국번없이 129) 및 소방방재청 119구급상황관리센터(국번없이 119)를 통해 전화로 안내받을 수 있으며, 응급의료정보센터(www.1339.or.kr), 중앙응급의료센터(www.e-gen.or.kr), 보건복지부(www.mw.go.kr), 지자체 보건소 홈페이지 등에서 9월 6일(토)부터 인터넷으로도 확인이 가능하다.

보건복지부는 특히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다운받기를 적극 권장하고 있는데, 이는 '명절 병의원찾기', '명절 약국찾기'를 이용하면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가까운 응급의료기관, 당직의료기관, 휴일지킴이 약국의 위치를 지도상에서 보여주고, 명절 진료시간 및 진료과목 정보도 함께 조회할 수 있는 편의기능이 마련되어 있으며, 명절기간이 아니어도 야간에 갈 수 있는 의료기관 정보, 자동제세동기 위치정보(AED),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요령과 같은 정보가 함께 제공되기 때문에 평소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보건복지부의 설명이다.

특히, 이번 추석부터는 연휴 기간에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진료하는 달빛 어린이병원도 이용할 수 있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9월 5일(금) 오후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방문하여 명절에도 진료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연휴기간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여 비상진료체계 가동을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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