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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81회 구강의 날 '이(齒)로운 노후' 한 달

고진아 기자

2026년 6월, 울산 울주군이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전 연령층의 '이(齒)로운 노후'를 위해 '제81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를 한 달 내내 펼치며 지역사회 구강 건강 실천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울주군보건소는 '함께 지키는 구강건강, 이(齒)로운 노후 시작'이라는 슬로건 아래 단순히 하루 기념 행사를 넘어 6월 한 달간 심층적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군민들의 구강 건강 중요성을 알리고 일상생활 속 구강 관리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먼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온라인 퀴즈 이벤트가 눈길을 끈다. '워크온 챌린지'와 연계해 구강건강 관련 퀴즈를 네이버 폼으로 진행하며, 오는 15일까지 참여한 정답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선물을 지급한다. 이는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재미 요소를 더해 구강 건강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는 전략이다.

직접 주민들을 찾아가는 '구강건강 전시·홍보관'도 순회 운영한다. 지난 5일 풍산 사업장을 시작으로 8일 언양읍 행정복지센터, 9일 남부통합보건지소, 그리고 9일부터 10일까지는 범서보건지소를 방문한다. 이곳에서는 구강 모형 및 위생용품 전시와 일대일 구강 상담을 제공하며, 올바른 구강 관리법이 담긴 리플렛도 배부한다. 이는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정보와 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울주군, 81회 구강의 날 '이(齒)로운 노후' 한 달
[사진=연합뉴스]

특히,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맞춤형 프로그램들이 돋보인다. 유치원, 경로당, 복지관 등 15개 기관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내용은 올바른 칫솔질부터 불소바니쉬 도포, 틀니 관리법 등 각 연령대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로 구성된다. 또한, 영화초 등 4개 초등학교 구강보건실에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강 검진과 스케일링을 실시하여, 성장기 아동들의 구강 건강을 선제적으로 관리한다.

이와 더불어, 보건(지)소 및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민원인에게는 불소양치용액을 무료로 배부하여, 일상생활 속에서 구강 관리 실천을 유도하고 충치 예방 효과를 높이는 데 기여한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에 대해 「군민들이 구강건강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을 만들어 건강한 일상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는 단순한 행사 개최를 넘어 주민들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한 장기적인 비전과 의지를 보여준다.

울주군의 이번 구강보건의 날 행사는 단순한 기념일을 넘어, 주민들의 구강 건강 인식을 높이고 실질적인 관리 습관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선제적이고 포괄적인 접근 방식은 지역사회 전체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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