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 연속 축산물 잔류 물질 검사 국제 숙련도 시험에서 「만족」 판정을 받으며 국내 축산물 안전 관리 역량의 국제적 신뢰를 확고히 입증했다.
2026년 6월 7일 발표된 이 성과는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숙련도 시험 주관 기관인 '테스트 베리타스'가 전 세계 여러 시험기관을 대상으로 동일한 축산물 시료를 배포하여 분석 결과를 회수하고, 이를 통해 각 기관의 검사 정확성과 신뢰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시험은 단순히 정해진 기준을 통과하는 것을 넘어, 분석 과정의 일관성과 정밀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엄격한 절차로 알려져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2024년부터 이 숙련도 시험에 꾸준히 참여해 매년 「만족」 판정을 획득함으로써, 국내 축산물 잔류 물질 분석 기술이 국제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가축에 사용되는 동물용 의약품은 인간의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체 내 독성 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며, 더욱 심각하게는 항생제 내성 문제를 야기할 가능성이 있어 사회적 경각심이 높다. 항생제 내성은 의료 현장에서 치료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공중 보건 시스템에 막대한 부담을 지우는 전 지구적인 과제로, 세계보건기구(WHO)를 비롯한 국제기구들이 범국가적 대응을 촉구하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이번 3년 연속 「만족」 판정은 이러한 중대한 공중 보건 과제에 대한 국내 관리 역량이 국제적 기준에 부합함을 보여주는 것이며, 국내 축산물 안전 관리에 있어 독보적인 전문성과 신뢰성을 확보했음을 명확히 증명한다.
실제로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소비자의 건강과 직결된 먹거리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전국 도축장에서 생산되는 소, 돼지, 닭 등 다양한 축산물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잔류 물질 검사를 수행하고 있다. 이 검사를 통해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하는 축산물이 시장에 유통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며,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해왔다. 이번 국제적 성과는 검역본부가 수행하는 이러한 일상적인 검사 활동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국제적으로 공인받은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의 3년 연속 국제 숙련도 시험 「만족」 판정은 국내 축산물 안전 관리 시스템이 국제 최고 수준으로 견고하게 작동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쾌거이자,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다. 이는 의사, 약사, 간호사 등 의약·보건 전문가들이 환자 및 일반 대중에게 국내산 축산물의 안전성에 대해 더욱 확신을 갖고 설명할 수 있는 강력한 근거를 제공한다. 검역본부는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국민 보건 향상에 핵심적인 기여를 해나갈 것으로 크게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