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00주년을 맞은 유한양행이 2026년 3월부터 카카오페이지에 연재한 웹툰 'NEW 일한'이 오늘(8일) 기준 누적 조회수 약 52만 5천회와 평균 평점 9.9점을 기록하며, 기업 역사 콘텐츠의 새로운 성공 방정식을 제시했다.
유한양행의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공개된 웹툰 'NEW 일한'은 예상 밖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디지털 시대에 기업 소통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총 8회 구성의 무료 웹툰임에도 불구하고 단 3개월 만에 누적 조회수 약 52만 5천회를 돌파하고 평균 평점 9.9점을 기록한 것은, 단순한 기념 콘텐츠를 넘어선 이례적인 성공 사례로 해석된다.
이 같은 기록적인 성공의 핵심 요인으로는 '미생', '이끼' 등으로 대중에게 높은 신뢰를 얻은 윤태호 작가의 탁월한 필력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유한양행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파란만장하고 드라마틱한 삶 자체가 가진 흡인력이 더해져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했다. 유일한 박사는 단순한 기업가를 넘어,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에 헌신하고 조국의 교육과 기업 발전을 위해 일생을 바친 인물로, 그의 이야기는 오늘날의 독자들에게도 깊은 울림과 교훈을 선사했다.
특히 'NEW 일한'은 '드라마 제작 발표회 형식'이라는 독창적인 서사 구조를 채택하여 여타 기업 웹툰과 확연히 차별화했다. 이러한 형식은 독자들이 유일한 박사의 생애를 단순한 과거의 기록이 아닌, 마치 현대의 드라마를 접하듯 흥미롭게 따라가며 그의 독립운동가이자 기업가로서의 면모를 다각적으로 조명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유한양행 측은 이번 웹툰 프로젝트를 두고 「단순한 창립 100주년 기념 콘텐츠를 넘어, 창업 정신의 현재적 의미를 되새기는 중요한 프로젝트」라고 분명히 밝혔다. 이는 기업이 단순한 홍보나 과거 미화에 그치지 않고, 유일한 박사의 투철한 애국심과 윤리적 기업가 정신을 현 시대의 사회적 가치와 연결하려는 진정성 있는 시도였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
유한양행은 'NEW 일한' 웹툰의 성공과 더불어 100주년을 기념하는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왔다. 특히 젊은 세대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인기 유튜버 '충주맨' 김선태 씨와 협업하여 제작한 홍보 콘텐츠는 유쾌함과 진정성을 겸비하며 폭넓은 대중의 이목을 끌었다. 이는 기업의 적극적이고 혁신적인 소통 전략을 명확히 보여주는 대목이다.
유한양행의 'NEW 일한' 웹툰 성공 사례는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 기업의 역사와 핵심 가치를 대중에게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깊이 주목할 만하다. 단순히 과거를 기념하는 것을 넘어, 창업 정신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고 대중의 깊은 공감을 얻어낸 이번 시도는 의약·보건 업계를 포함한 전 산업계에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브랜드 소통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