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CAL DAILY의약일보

울주군, 모기 유충 선제 구제…여름철 감염병 확산 '원천 봉쇄'

고진아 기자

울산 울주군이 다가올 기온 상승과 장마철에 대비해 모기 유충을 선제적으로 박멸하기 위한 '현장 실습 교육'을 실시, 지역 방역기동반의 전문성을 강화하며 감염병 없는 안전한 여름 만들기에 총력전을 펼쳤다.

울주군보건소는 이날 상북면 불고기팜농어촌테마공원에서 보건소 및 읍면 방역 담당 공무원, 방역업무 근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기 유충구제 현장 교육'을 진행했다. 이는 기온 상승과 장마철로 모기 서식 환경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방역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지역 내 감염병 예방 체계를 촘촘히 구축하려는 선제적 조치다.

울주군은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한 모기 매개 감염병 위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성충이 되기 전 유충 단계에서의 관리가 감염병 확산을 막는 데 결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모기 방제는 성충 방제뿐만 아니라 유충 단계에서의 선제적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예방 중심의 전문적 접근이 필수임을 역설했다.

울주군, 모기 유충 선제 구제…여름철 감염병 확산 '원천 봉쇄'
[사진=연합뉴스]

이번 교육은 단순 이론 전달에 그치지 않고, 실제 방역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실습 중심으로 진행되어 실효성을 높였다. 참석자들은 모기 유충의 생태 및 유충구제의 중요성에 대한 이론 교육을 시작으로, 실제 모기 유충 서식지 현장 조사 방법, 그리고 유충구제 약품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 등 실질적인 기술을 습득했다. 특히, 현장에서 직접 유충을 찾아내고 방제하는 과정은 현장 대응 능력을 크게 향상하는 데 기여했다.

보건소 및 읍면 방역 담당 공무원과 방역업무 근로자 등 핵심 인력의 참여는 지역 방역기동반의 전문성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 울주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내 감염병 예방 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하고, 다가올 여름철 모기 개체 수 증가에 따른 감염병 발생 위험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는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울주군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울주군보건소는 이번 모기 유충구제 교육이 단기적인 대응을 넘어, 기후 변화로 인해 심화될 수 있는 여름철 감염병 위협에 대한 장기적이고 전문적인 '지역 감염병 예방 체계'를 확립하는 중요한 발판이라고 평가했다. 울주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현장 방역 활동을 통해 주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려는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더욱 촘촘해진 지역 방역망이 여름철 감염병 확산 '원천 봉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Copyright © 의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울주군, 모기 유충 선제 구제…여름철 감염병 확산 '원천 봉쇄' : 정책 : 의약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