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6월 20일부터 이틀간 150여 명의 참가자와 함께 '2026 러브네이처 트레일 무주'를 개최하며, 단순한 산악 스포츠를 넘어 지속 가능한 지역 상생형 관광 모델을 제시한다.
무주군 시내와 향로산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관광기업 '베이스드 인 네이쳐' 주관으로, 한국관광공사의 'Better里 사업'과 연계해 지역 관광인구 증대를 목표로 한다. 참가자들은 읍내 향로산과 금강변을 잇는 코스를 달리며 임도 달리기, 향토 음식 맛보기, 요가·마사지, 공동 어울림 시간, 카페 연계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활동을 경험하게 된다. 이는 단순한 신체 활동을 넘어 지역의 문화와 미식을 체험하며 웰니스적 가치를 더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트레일 행사는 지역 상권과의 긴밀한 연계에 중점을 둔다. 지역 카페, 식당 등이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행사를 통해 창출되는 경제적 효과가 주민들에게 직접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현우 군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행사를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면서 자연과 공존하며 즐기는 지속 가능한 야외 관광 모델이자 주민과 상권, 민간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상생형 관광 프로젝트''로 평가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관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26 러브네이처 트레일 무주'는 오는 10월 덕유산국립공원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트레일 러닝 시리즈 최종 대회(GTWS)를 앞두고 무주군의 산악관광 경쟁력을 가늠하는 중요한 전초전 역할도 수행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무주군은 글로벌 산악 관광 목적지로서의 잠재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다가올 GTWS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인프라와 역량을 검증받을 기회를 얻게 된다.
이번 '러브네이처 트레일 무주'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면, 무주군은 자연과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야외 관광의 모범 사례를 구축하고 10월 GTWS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 주민, 상권, 민간기업이 함께 만들어가는 이러한 상생 모델은 건강과 자연을 추구하는 현대인의 수요를 충족시키며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확장될 가능성을 제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