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9기 강원특별자치도 우상호 당선인이 취임도 전에 공공의료 강화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며, 고질적인 지방의료원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의료소위원회’를 긴급 구성해 독자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강원특별자치도지사직 인수위원회는 이날 우상호 강원도지사 당선인의 의료 분야 공약 이행력 조기 확보를 위해 문화체육복지관광분과 산하에 '의료소위원회'를 긴급 구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 당선인은 6·3 지방선거에서 '강원 통합연계형 지역·필수·공공의료 체계 구축'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번 소위원회 구성은 지방의료원이 겪고 있는 고질적인 의료 인력 수급난 및 재정난 등 복합적인 어려움에 대한 신속한 대응 의지를 보여준다. 특히 지역 간 의료 불균형 심화와 필수의료 붕괴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근본적인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었다.
의료소위원회는 여준성 인수위 부위원장과 유만희 문화체육복지관광분과위원장을 비롯해 의과대학 교수, 종합병원 및 지방의료원 관계자, 공공의료 전문가, 보건의료 기관·단체 관계자, 그리고 보건의료노조 대표 등 총 10여명의 다양한 분야 전문가로 꾸려졌다. 이들은 인수위 활동 종료 시점까지 강원도 지역의 필수·공공의료 현안을 면밀히 진단하고, 실질적인 정책 과제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김헌영 인수위원장은 소위원회 구성 배경을 설명하며 「도민 누구나 지역에서 안심하고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 마련이 민선 9기 핵심 과제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이는 민선 9기 강원도가 도민의 건강과 직결된 공공의료 문제 해결에 최우선 순위를 둘 것임을 다시 한번 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의료소위원회의 긴급 출범은 강원도 공공의료의 미래 청사진을 그릴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인수위 단계에서 논의된 내용들이 실제 민선 9기 강원특별자치도의 구체적인 공공의료 정책 방향과 실행 계획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고질적인 지역 의료 문제를 해결하고 도민 모두가 안심하고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실질적인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요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