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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어린이병원, 환경 넘어 '의약품 교육'…미래세대 건강 선도

고진아 기자

강원대학교 어린이병원이 2026년 6월 2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개최한 '어린이 환경 인형극'을 통해 병원 내 환아와 지역 학생 약 140명에게 단순한 치료를 넘어 미래세대 건강과 환경 의식, 나아가 올바른 의약품 사용 및 폐기 방법을 교육하며 의료기관의 사회적 역할을 혁신적으로 확장했다.

이날 강원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열린 '어린이 환경 인형극'은 병원에 입원 및 외래 진료를 위해 찾은 환아와 보호자들, 그리고 춘천 부안초등학교 학생들을 포함해 약 140명이 참여하며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강원대학교 어린이병원이 주최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환경공단이 공동으로 참여하여 공익적 가치를 더했다.

인형극은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전달하고, 생활 속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했다. 특히 의약·보건 전문 독자들에게 중요한 내용인 '올바른 의약품 복용 및 폐기 방법'에 대한 교육이 비중 있게 다뤄졌다. 이는 의약품 오남용과 환경 오염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려는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치료 과정에서 필수적인 의약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용 후 안전하게 처리하는 방법을 일찍부터 습득하게 함으로써 미래세대의 건강한 약물 복용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

강원대 어린이병원, 환경 넘어 '의약품 교육'…미래세대 건강 선도
[사진=연합뉴스]

단순한 관람을 넘어 어린이들이 직접 인형극 시나리오에 참여하며 환경 보호와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몸으로 체득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아이들은 인형극 속 인물들과 소통하며 자연스럽게 교육 내용을 습득했고, 공연 후에는 스티커 북과 키링을 기념품으로 받아 긍정적인 경험을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게 했다. 이러한 참여형 교육 방식은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환경 및 보건 교육을 재미와 몰입을 통해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성공했다.

조희승 강원대학교 어린이병원장은 이번 행사의 의미를 강조하며, 「어린이들이 치료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어린이 친화적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익 프로그램을 지속해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병원이 질병 치료라는 본연의 기능을 넘어, 미래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교육과 문화 제공의 거점으로 변모하겠다는 비전을 명확히 제시한 것이다.

강원대학교 어린이병원의 이번 '어린이 환경 인형극'은 환아들에게 즐거움과 더불어 실질적인 환경 및 의약품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에는 병원의 공익적 역할 확대를 보여준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의료기관이 단순한 진료를 넘어 질병 예방 및 사회적 책임 교육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은 미래세대 건강 증진에 매우 중요한 시사점을 남긴다. 앞으로도 조희승 병원장의 비전처럼, 치료를 넘어선 다양한 공익 프로그램들이 의료기관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사회 보건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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