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시민 생명 골든타임 사수를 위해 특별시 전역 59개 응급실을 '하나의 병원'처럼 연결하는 혁신적인 '생명망 하나로 3대 전략'을 전남대학교병원에서 발표하며 응급의료 시스템의 대전환을 예고했다.
이번에 발표된 '생명망 하나로 3대 전략'은 특별시 어디서든 중증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최적의 의료 서비스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응급의료 전 과정을 혁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핵심은 특별시 내 59개 응급실을 통합 관리하는 '하나로 플랫폼' 구축이다. 이 플랫폼은 응급 자원 공유, 전자의무기록(EMR) 연동, 원격 협진 기능을 지원하여 각 병원이 보유한 인력과 장비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의료진 간 신속한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한다.
특히, 응급환자의 상태와 병원의 수용 능력을 실시간으로 고려하여 최적의 이송 병원을 결정하는 '이송병원결정위원회(FLT)'를 상시 가동한다. 이 위원회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환자의 골든타임을 사수하고, 불필요한 전원이나 이송 지연으로 인한 위험을 최소화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환자 이송 체계는 육·해·공을 아우르는 입체적인 시스템으로 구축된다. 중증 환자 전담 구급차는 '달리는 중환자실'이라는 별칭에 걸맞게 최첨단 의료 장비를 갖추고 전문 의료 인력이 탑승해 이송 중에도 집중 치료가 가능하다. 해상 이송을 위한 나르미선과 해경 함정, 그리고 도서·산간 지역 환자를 위한 소방·닥터헬기 등 모든 자원이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어떠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안전한 이송을 보장한다.
이 모든 응급의료 과정은 '응급의료 통합컨트롤센터'에서 실시간으로 조정되고 관리된다. 센터는 '하나로 플랫폼'을 통해 들어오는 정보를 바탕으로 이송부터 진료까지 응급의료의 모든 단계를 통합 지휘하며, 자원 배분과 위기 상황 대응에 나선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시장(전남대학교병원 발표 현장에서)은 이번 전략 발표에서 ''생명망 하나로 3대 전략'은 단순한 시스템 개선을 넘어선 지역 완결적 응급의료 체계로의 대전환''이라며,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로서 응급의료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고,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통합특별시를 만들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생명망 하나로 3대 전략'은 지역 응급의료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여 '특별시 어디서나 골든타임 사수' 목표 달성에 중대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응급의료 취약 지역이 많은 다른 지자체의 응급의료 시스템 개선에도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