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으로 돈을 벌어 병원과 약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시대, 광주광역시가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파격적인 '스포츠 튼튼머니' 도입을 오늘(27일) 공식 발표했다.
광주광역시체육회는 2026년 7월 27일, 시민들의 생활체육 참여를 독려하고 건강 증진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공공체육시설 14곳을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스포츠 튼튼머니' 인증시설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8월 중순부터 진월국제테니스장, 무등야구장, 동림다목적체육관 등 지정된 시설에서 시민들은 운동 전후 애플리케이션 QR코드 인증을 통해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적립 방식은 간단하다. 해당 시설에서 30분 이상 운동 시 1회당 500포인트가 쌓인다. 최대 주 5회, 연간 100회까지 적립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시민들은 연간 최대 5만 포인트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는 단순한 참여 독려를 넘어, 운동의 가치를 금전적인 보상으로 전환하여 지속적인 건강 관리를 유도하는 혁신적인 방식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적립된 포인트의 활용 범위이다. 제로페이 기반의 스포츠상품권으로 전환된 '튼튼머니'는 스포츠용품 구매는 물론, 병원·약국 이용에도 활용할 수 있다. 이는 의약·보건·의료 분야 전문 독자들에게 중요한 시사점을 던진다. 운동이 단순히 취미 활동을 넘어 예방적 건강 관리의 핵심 요소로 인식되고, 그 성과가 직접적으로 의료비 절감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하기 때문이다. 신체 활동을 통해 얻은 혜택을 질병 예방 및 치료의 초기 단계에 투자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한 셈이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시민들이 공공체육시설에서 운동하며 건강과 인센티브 혜택을 함께 누리도록 생활체육 환경 조성과 시설 이용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강조하며 사업의 의의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광주 지역 내 주요 공공체육시설 14곳에서 대규모로 동시 시행되어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그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체육회의 이번 '스포츠 튼튼머니' 사업은 시민들의 생활체육 참여를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시민 건강 증진과 더불어 의료비 부담 경감이라는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운동이 곧 건강 관리 비용으로 환원되는 혁신적인 시스템은 단순한 신체 활동 장려를 넘어선 예방적 건강 관리의 모범 사례로 평가되며, 다른 지방자치단체에도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