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CAL DAILY의약일보

당진 200병상 병원, 2030년 개원 '탄력'…道 심의 통과

고진아 기자

2030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 중인 당진시 200병상 종합병원 건립 사업이 2026년 7월 29일 충청남도 의료기관 개설 허가 사전심의를 최종 통과하며, 보건복지부 승인과 1,110억 원 투자까지 완료하며 지역 의료 환경의 새 지평을 열 핵심 프로젝트가 마침내 '최종 궤도'에 올랐다.

이로써 당진시 송산면 유곡리 송산제2일반산업단지 내 건립될 가칭 당진선병원 사업은 2030년 개원을 향한 중대한 관문을 넘었다. 앞서 보건복지부도 2026년 6월 병상 신설 사전승인을 완료하며 사업 추진에 힘을 실었다. 이 사업은 2025년 11월 현대제철이 영훈의료재단에 총 1,110억 원의 기부금을 출연하면서 본격적인 추진 동력을 확보한 바 있다.

200병상 규모의 이 종합병원은 대규모 산업단지가 밀집한 지역 특성을 적극 반영하여 직업환경의학과와 산업의학과 등 특화된 진료 기능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심뇌혈관센터,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 지역민에게 필수적인 의료 서비스 공백을 해소할 주요 진료 분야를 제공할 계획이다.

당진 200병상 병원, 2030년 개원 '탄력'…道 심의 통과
[사진=연합뉴스]

김기재 시장은 이번 종합병원의 개원에 대한 깊은 기대를 표명했다. 김 시장은 「이 종합병원이 개원하면 응급의료 및 산업재해 대응 역량이 크게 강화될 것이다. 또한, 시민들이 지역 내에서 안정적으로 필수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정주 여건이 향상되고 지역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당진 종합병원 건립 사업의 충청남도 사전심의 최종 통과는 단순한 의료 인프라 확충을 넘어 당진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특히 대규모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건강 증진과 지역민들의 필수 의료 서비스 접근성 향상이라는 두 가지 핵심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며, 2030년 개원을 통해 당진시가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커지고 있다.

Copyright © 의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