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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당큐락' 멕시코 상륙, 중남미 130억 시장 교두보 확보

고진아 기자

유한양행이 2026년 7월 30일, 혈당 관리 기능성 유산균 '당큐락'(현지명 글루코바이오틱)을 멕시코 시장에 공식 출시하며 5년간 약 130억 원 규모의 중남미 시장 공략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는 유한양행의 핵심 파이프라인 중 하나인 '당큐락'의 첫 해외 진출이자,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남미 시장을 향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혈당 관리 분야의 강자로 자리매김한 '당큐락'은 이제 멕시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혈당 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멕시코 시장은 인구 약 1억 3천만 명에 달하는 거대 시장으로, 건강기능식품 및 헬스케어 제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이번 멕시코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2024년, 멕시코 현지 유력 파트너사와 5년간 약 130억 원 규모의 '당큐락'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2025년에는 멕시코 보건 당국의 엄격한 심사 절차를 거쳐 제품 등록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현지 판매를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이로써 유한양행은 계약 체결부터 제품 등록, 그리고 최종 출시까지 멕시코 시장 진출의 모든 단계를 순조롭게 진행했다.

유한양행은 멕시코 현지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루코바이오틱'(당큐락의 멕시코 현지명)의 성공적인 안착을 꾀할 방침이다. 현지 파트너사는 멕시코 내 폭넓은 유통망과 마케팅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효과적으로 공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현지 의료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제품의 과학적 효능을 알리고, 당뇨 및 혈당 관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캠페인도 전개할 계획이다.

유한양행 '당큐락' 멕시코 상륙, 중남미 130억 시장 교두보 확보
[사진=연합뉴스]

유한양행 관계자는 이번 멕시코 출시의 의미에 대해 「당큐락의 차별화된 혈당 관리 기능성을 바탕으로 현지 소비자와 접점을 확대하고, 이를 발판으로 중남미 시장 전반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멕시코 시장은 중남미 진출의 중요한 관문이자 전략적 요충지로, 당큐락이 이 지역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당큐락'은 유한양행이 독자 개발한 혈당 관리 기능성 유산균 제품으로,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인체 적용 시험을 통해 확인했다. 이는 현대인의 식습관 변화와 서구화된 생활 방식으로 인해 증가하는 혈당 관리 수요에 부응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이다. 특히 유산균을 통한 혈당 관리라는 차별화된 접근 방식은 이미 포화 상태인 기존 혈당 관리 시장에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며 강력한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멕시코 시장을 교두보 삼아 '당큐락'의 차별화된 혈당 관리 기능성을 앞세워 중남미 전역으로 영향력을 확대하며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이번 멕시코 시장 진출은 유한양행의 글로벌 사업 확장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유한양행이 '당큐락'을 통해 중남미 시장의 문을 활짝 열고, 세계 무대에서 K-바이오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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