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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폐업 의료기록 1년 18만건 발급 쾌거…한의과 확대, 진료 연속성 '강화'

고진아 기자

지난해 7월 21일 가동된 '휴·폐업 의료기관 진료기록보관시스템'이 오늘(2026년 7월 31일)로 1주년을 맞이하며 18만건 진료기록 발급이라는 경이로운 성과를 달성, 국민 의료정보 보호와 진료 연속성의 핵심 기반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시스템은 지난 1년간 총 1,028개 의료기관의 진료기록을 성공적으로 이관하며, 의료기관의 휴·폐업으로 인한 진료기록 분실 및 환자의 발급 불편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했다. 국민의 의료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의료기관 변동에도 환자들이 끊김 없는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시스템 구축의 주요 목표였다.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구축한 이 시스템은 의료기관 폐업 시 환자의 진료기록이 사라지거나, 기록 발급을 위해 폐업 의료기관 관계자를 수소문해야 하는 등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해 7월 21일 본격 서비스를 시작했다. 국민의 소중한 의료정보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언제든 필요한 경우 신속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었다.

휴·폐업 의료기록 1년 18만건 발급 쾌거…한의과 확대, 진료 연속성 '강화'
[사진=연합뉴스]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이 시스템에 대해 '국민의 의료정보 보호와 진료 연속성 확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 대국민 인지도 향상 노력, 그리고 보험금 청구 등을 위한 진료기록 발급 수요를 정확히 반영한 것이 단기간 내 성공적인 정착을 이끌어낸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의료계 관계자들 역시 환자들의 알 권리 및 진료권 보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입을 모았다.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올해 한의과까지 시스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한한의사협회와 긴밀히 협력, 국내 주요 한의과 EMR(전자의무기록) 4개 제품과의 연계 기능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는 한의과 진료기록 역시 체계적으로 보관하고 환자들의 접근성을 높여, 의료 서비스의 전반적인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휴·폐업 의료기관 진료기록보관시스템은 단순한 기록 보관을 넘어 국민의 의료정보 접근권과 건강권 보장에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의과 시스템 확대를 통해 국내 전체 의료 분야로 서비스의 혜택이 넓어질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과 함께,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의료 환경 구축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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