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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라즈마 '레볼팍' 출격, 희귀 혈액질환 치료 새 지평

고진아 기자

SK플라즈마가 저혈소판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희망을 선사할 '레볼팍정'을 공식 출시하며 국내 희귀 혈액질환 치료 시장에 새 지평을 열었다. 특히, 오는 8월 1일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돼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이번에 출시된 '레볼팍정'은 25㎎과 50㎎ 두 가지 용량으로 국내에 공급되며, 만성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과 중증 재생불량성 빈혈 치료를 위한 전문의약품이다. 주성분은 엘트롬보팍올라민으로, 그동안 제한적이었던 희귀 혈액질환 치료 옵션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출시일보다 앞선 8월 1일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됨으로써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만성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ITP)은 자가면역 반응으로 인해 혈소판이 비정상적으로 파괴되어 출혈 위험이 높아지는 희귀질환이다. 중증 재생불량성 빈혈(SAA) 역시 골수 기능 부전으로 모든 혈액 세포의 생성이 저하되는 심각한 질환이다. '레볼팍'은 이들 질환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골수에서 혈소판 생성을 직접적으로 촉진하는 기전을 통해 작용한다. 이 혁신적인 기전은 환자들의 혈소판 수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출혈 관련 합병증 위험을 낮추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SK플라즈마 '레볼팍' 출격, 희귀 혈액질환 치료 새 지평
[사진=연합뉴스]

SK플라즈마는 '레볼팍' 출시를 통해 희귀 혈액질환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했다. 이는 국내 희귀 의약품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환자들의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소하려는 기업의 의지를 반영한다. 나아가 SK플라즈마는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 2026년 3월에는 튀르키예 합작회사와 '레볼팍'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해외 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희귀 혈액질환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레볼팍정'의 등장은 국내 희귀 혈액질환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기존 치료 패러다임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건강보험 적용으로 더욱 넓어진 치료 접근성은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SK플라즈마는 이번 '레볼팍' 출시를 발판 삼아 국내외 희귀 혈액질환 치료 분야에서 혁신적인 리더십을 발휘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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