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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방학 학생 '마음건강 119' 치료비 지원 확대

고진아 기자

여름방학으로 인해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는 시점에 충북교육청이 '마음건강 119 원스톱 서비스'를 상시 운영하며 빈틈없는 정신건강 지원망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는 예방부터 회복까지, 방학 중에도 학생 정신건강 지원 체계를 이어가기 위한 선제적이자 포괄적인 조치다.

충북교육청은 학생들이 방학 기간 중 겪을 수 있는 심리·정서적 문제 발생 가능성에 주목하고, 기존 지원 체계의 공백을 우려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학교라는 안전망이 느슨해지는 방학은 자칫 학생들의 정신건강 문제가 심화될 수 있는 취약 시기다. 이에 '마음건강 119 원스톱 서비스'는 방학 중에도 예방, 발견, 대응, 회복에 이르는 전방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목표로 한다.

이번 서비스는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쉽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신청은 전화 또는 각 학교 및 교육지원청 누리집에 마련된 팝업창을 통해 가능하다. 접수된 사안에 따라 학생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된다. 주요 서비스 내용은 ▲전문 상담 ▲학교 방문 상담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 ▲그리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진료 등 치료가 필요할 경우의 치료비 지원까지 포괄한다. 특히 치료비 지원은 실질적인 의료 접근성을 높여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적시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요소로 평가받는다.

충북교육청, 방학 학생 '마음건강 119' 치료비 지원 확대
[사진=연합뉴스]

서비스 접근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충북도교육청은 권역별 상담 채널을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도교육청 마음건강증진센터(☎043-250-0317∼9)를 비롯해 남부권 학생들을 위한 옥천교육지원청(☎043-730-4382), 북부권 학생들을 위한 충주교육지원청 마음건강증진센터(☎043-850-0580)에서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처럼 지역별 거점 운영을 통해 지리적 접근성을 높여 더 많은 학생이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충북도교육청 최선미 인성시민과장은 이번 서비스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어떤 학생도 소외되지 않도록 마음건강증진센터와 위(Wee)센터가 유기적인 지원망을 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학생 개개인의 심리·정서적 상태를 면밀히 살피고, 모든 학생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교육청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다. 마음건강증진센터와 위(Wee)센터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생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위기 학생 발생 시 신속하게 개입할 예정이다.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어려움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2026년 8월, 충북교육청의 '마음건강 119 원스톱 서비스' 상시 운영은 방학 중 학생들의 정신건강 공백을 메우고, 예방부터 회복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실질적인 지원책으로 평가될 것이다. 이번 선제적인 대응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하며, 나아가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더 밝고 건강한 교육 공동체를 만드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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