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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 간호사 교육체계 분리 막아라! 간호협회 '천막 투쟁' 불사, 정부에 통합 촉구

고진아 기자

대한간호협회가 진료지원(PA) 간호사의 전문성과 환자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정부의 교육체계 분리 방안에 대한 전면적인 철회를 촉구하며, 청와대 앞에서 '천막 투쟁도 불사하겠다'는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던졌다.

이날 대한간호협회는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료지원 간호사 업무의 핵심인 교육·평가체계의 일원화를 정부에 강력히 요구했다. 이는 보건복지부가 PA 간호사 교육체계를 '교육과정 운영 및 수료증 관리'와 '교육기관 지정·평가'로 분리해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에 대한 간호계의 정면 반박이다.

간호협회는 복지부의 이원화 방침이 '고도의 임상적 판단이 필요한 PA 업무'의 교육 전문성을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다고 비판한다. 표준화된 교육과 평가 없이 체계가 분리될 경우, PA 간호사의 역량 저하와 환자 안전 위협으로 직결될 수 있다는 우려다.

PA 간호사 교육체계 분리 막아라! 간호협회 '천막 투쟁' 불사, 정부에 통합 촉구
[사진=연합뉴스]

신경림 대한간호협회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교육과정 개발부터 기관 평가까지는 분리될 수 없는 유기적 통합 체계」라며, 「이러한 선순환 구조야말로 환자 안전을 보장하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교육 체계의 분리는 결국 교육의 질 저하를 초래하고 궁극적으로는 의료 서비스 전반의 신뢰를 무너뜨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간호협회는 정부가 진료지원 간호사 교육체계 분리 방침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국민 건강과 환자 안전을 위해 '천막 투쟁'까지 불사하겠다는 결연한 투쟁 의지를 표명했다. 이는 간호계의 이번 사안에 대한 강력한 반발과 결속력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대한간호협회의 강력한 반발과 투쟁 예고는 정부의 진료지원간호사 교육체계 개편 논의에 중대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환자 안전과 직결된 PA 간호사 교육의 전문성 확보를 두고 정부와 간호계 간의 갈등이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양측이 국민 건강과 의료 서비스의 질을 최우선으로 하는 합리적인 해결책을 도출할 수 있을지에 대한 전망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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