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와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가 지난 27일 의료취약계층 193명을 대상으로 9개 전문 진료과목의 무료 건강검진을 성공적으로 마쳐, 2009년부터 시작된 '우리 곁에 건강 수호천사' 사업을 통해 누적 2천866명의 건강을 보듬어 온 17년간의 모범적인 민관 협력 모델이 다시금 조명받고 있다.
강남구와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는 지난 27일 일원에코파크에서 의료취약계층 193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무료 건강검진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내과, 외과, 안과, 신경과, 통증클리닉, 산부인과, 치과, 이비인후과, 영상의학과 등 9개 전문 진료과목으로 구성되어 지역 내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광범위하고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오아시스 봉사단 120여 명과 관내 복지시설 종사자 및 자원봉사자 약 100명 등 총 220여 명의 의료진과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원활한 검진 진행을 도왔다.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선 이번 검진은 2009년 '아름다운 이웃, 강남 디딤돌 사업' 협약을 시작으로 '우리 곁에 건강 수호천사'라는 이름으로 17년간 꾸준히 이어져 온 민관 협력의 결실이다. 이 사업을 통해 2026년 현재까지 총 2천866명의 의료취약계층 주민이 무료 건강검진의 혜택을 받았다. 이는 단순한 숫자를 넘어 강남구와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가 지역사회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얼마나 헌신적으로 노력해 왔는지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다.
강남구는 이번 검진에서 정밀검진이나 심층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된 주민에게 실질적인 후속 지원을 약속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검진 이후에도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또는 강남구 협약 지역 의료기관을 연계하여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연계 시스템은 취약계층 주민들이 일시적인 검진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건강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장치로 작용하며, 의료 접근성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핵심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강남구와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의 '우리 곁에 건강 수호천사' 사업은 지역사회 의료 복지 모델의 모범 사례로 손꼽힌다. 단순한 의료 봉사를 넘어 체계적인 검진 시스템, 광범위한 진료과목 제공, 그리고 철저한 후속 치료 연계까지 포괄하는 이 사업은 취약계층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지속 가능한 의료 복지를 실현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민관 협력이 더욱 확대되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희망과 건강을 선물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