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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베테랑' 외과 전문의, 무주 지역 의료 공백 메우다

고진아 기자

전북 무주군 보건의료원이 공중보건의 복무 만료로 발생했던 외과 진료 공백을 극복하고, 25년 경력의 베테랑 외과 전문의를 영입하며 2026년 7월 1일부터 외과 진료를 전면 재개하여 지역 특성을 반영한 의료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무주군 보건의료원은 지난 2026년 7월 1일부로 백영기 외과 과장을 새롭게 채용하며 외과 진료실 문을 다시 열었다. 이는 공중보건의 복무 만료로 인한 진료 공백이 길어지면서 지역 주민들의 의료 불편이 가중되었던 상황을 해소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특히 농업과 임업에 종사하는 주민이 많은 무주 지역 특성상 외상, 화상 등 응급 외과 진료의 필요성이 높았으나, 전문 인력 부재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새롭게 합류한 백영기 과장은 25년간의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가진 베테랑 외과 전문의다. 그는 제일항장외과 원장, 석정웰파크 병원장,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외과 과장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환경에서 숙련된 진료 역량을 쌓았다. 백 과장의 영입으로 무주 보건의료원은 외상, 화상, 상처 봉합 등 일반외과 진료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고충이 컸던 항문질환까지 진료 범위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25년 베테랑' 외과 전문의, 무주 지역 의료 공백 메우다
[사진=연합뉴스]

무주 보건의료원은 외과 진료 재개를 통해 더욱 견고한 의료 체계를 갖추게 됐다. 현재 의료원에는 외과 외에도 내과, 소아청소년과, 마취통증의학과, 통합진료, 치과, 산부인과 등 7개의 진료과목이 운영되고 있으며, 의사 7명을 포함한 전문 의료 인력이 상주하여 진료의 질을 높이고 있다. 또한 24시간 운영되는 응급실은 위급 상황 발생 시 지역 주민들에게 신속하고 안정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선화 보건의료원 의료지원과장은 이번 외과 진료 재개에 대해 「군민 생명을 보호하고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진료체계 강화에 주력하겠다」며,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의료원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무주군 보건의료원의 25년 경력 외과 전문의 영입은 지역 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주민들의 건강권을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백 과장의 숙련된 진료와 의료원의 지속적인 진료체계 강화 노력이 앞으로도 무주군민의 의료 접근성 향상과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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