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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시제조업 200명 직업병 사각 해소 박차

고진아 기자

유해 화학물질과 소음에 노출됐지만 생업 때문에 건강을 돌보지 못했던 서울시 소규모 도시제조업 종사자 200명을 위해 서울시가 오늘(7일)부터 '찾아가는 특수건강진단'을 시작하며 산업안전보건 사각지대 해소에 본격 나섰다.

서울시가 2026년 7월 7일 오늘부터 15일까지 약 일주일간 진행하는 이번 '찾아가는 특수건강진단'은 그간 유해 환경에 노출됐음에도 불구하고 바쁜 생업으로 인해 건강검진을 미뤄왔던 50인 미만 소규모 도시제조업체 종사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이다. 인쇄업, 주얼리업, 금속가공업, 수제화제조업 등 직업성 질환 발생 위험이 높은 업종의 종사자 200명이 그 대상이다.

검진은 이대서울병원 검진버스와 전문 의료진이 직접 사업장 밀집 지역을 찾아 진행한다. 주요 검진 항목으로는 순음청력검사, 폐기능검사, 혈액·소변검사 등이 포함된 특수건강진단 또는 일반건강진단이 무료로 제공된다. 특히, 검진 결과 직업병이 의심되는 종사자에게는 서울노동권익센터(☎ 02-6953-5684)를 비롯한 직업병안심센터, 근로자건강센터 등 전문기관과 연계하여 심층 상담 및 무료 건강관리 서비스까지 지원해 직업병 예방과 조기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서울시, 도시제조업 200명 직업병 사각 해소 박차
[사진=연합뉴스]

이해선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이번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산업안전보건 사각지대에 놓인 도시제조업 종사자를 비롯한 취약계층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안전한 노동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취약계층 노동자들의 건강권 증진과 더불어 보다 안전한 노동 환경 조성을 향한 서울시의 강력한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번 '찾아가는 특수건강진단'은 서울시 도시제조업 종사자들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의약·보건 전문 매체 의약일보는 서울시가 이 같은 노력을 지속하여 산업안전보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모든 노동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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