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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닉 '네수파립', 자궁내막암 비임상 항암효과…키트루다 병용 기대↑

고진아 기자

온코닉테라퓨틱스(476060)의 항암 신약 후보물질 '네수파립'이 자궁내막암 비임상 시험에서 탁월한 항암 효과를 확인하며 난치성 암 치료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다.

2026년 07월 16일, 온코닉테라퓨틱스는 '네수파립'이 자궁내막암 대상 비임상 시험에서 유의미한 항암 효과를 입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특히, PTEN(텐신 상동체) 결핍 자궁내막암 모델에서 '네수파립'은 우수한 종양 성장 억제 효과를 보이며 강력한 약효를 과시했다. PTEN은 세포 성장 및 분화를 조절하는 유전자로, 이 유전자에 결함이 발생하면 암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에 게재되며 그 공신력을 확보했다.

이번 연구는 이신화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주도하여 진행됐다. 이 교수는 연구를 통해 '네수파립'이 자궁내막암, 특히 PTEN 변이가 있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이 같은 비임상 데이터가 면역항암제 '펨브롤리주맙(제품명 키트루다)'과의 병용 요법 임상 개발에 중요한 근거를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온코닉 '네수파립', 자궁내막암 비임상 항암효과…키트루다 병용 기대↑
[사진=연합뉴스]

자궁내막암은 국내 여성암 중 발병률이 높은 암종으로, 진행성 및 재발성 자궁내막암은 치료가 어려운 난치성 질환으로 분류된다. 현재 '키트루다'와 같은 면역항암제가 일부 환자에게 효과를 보이고 있으나, 모든 환자에게 적용 가능한 것은 아니며 특히 특정 유전자 변이를 가진 환자군에서는 치료 효과에 한계가 있었다. '네수파립'은 이러한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으며, '키트루다'와 병용 시 시너지 효과를 통해 치료 반응률을 높이고 내성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이번 비임상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네수파립'의 임상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네수파립'이 성공적인 임상 단계를 거쳐 난치성 자궁내막암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꿀 핵심 치료제로 자리매김할지, 온코닉테라퓨틱스의 다음 행보에 의약업계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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